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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웃음 속에 피어나는 '안전한 도시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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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웃음 속에 피어나는 '안전한 도시철도'

대전교통공사, 시민안전체험열차 통해 체험으로 배우는 도시철도 안전교육 실시

▲대전교통공사가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2025 상반기 시민안전 체험열차'를 운영하며 안전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대전교통공사

대전교통공사가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2025 상반기 시민안전 체험열차’를 운영하며 안전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특별체험열차는 판암역을 출발해 서대전네거리역을 경유한 후 다시 돌아오는 순환 임시열차로 운행됐으며 판암사회복지관 행복어린이집의 원생, 인솔교사,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가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엘레베이터 갇힘 사고 대처법, 비상용 구호함과 대피용 마스크 착용법, 소화기 분사 체험, 에스컬레이터 비상정지 버튼 사용법, 출입문·비상핸들·비상인터폰 사용법 등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어린이들이 직접 소화기를 분사해보는 체험과 열차 내에서 비상상황을 연출한 역할극은 큰 호응을 얻었다.

대전교통공사는 이번 행사를 위해 일반 승객과 체험 인원을 구분해 임시열차를 별도로 편성하고 출입문 통제, 안전요원 배치 등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열차 내 모든 안전교육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교육내용이 일상생활에서도 자연스럽게 기억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차승희 행복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열차에 탑승해 안전장비를 만지고 체험하는 경험은 단순히 책으로 배우는 교육과는 확실히 달랐다”며 “무섭기보다는 재미있게 그러면서도 진지하게 배우는 이 경험이 아이들에게 꼭 필요했던 체험이었다”고 말했다.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시민안전체험열차가 아이들에게 생활 속 안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를 포함해 모든 시민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참가한 어린이들이 직접 대피용 마스크 착용법을 배우고 있는 모습 ⓒ대전교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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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재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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