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의 '검찰해체선봉대 조국'이 15일 "21대 대선에서 압도적 승리를 통해 검찰 개혁의 동력을 확보하자"며 주장했다.
조국혁신당 선봉대는 이날 오전 9시 30분 군산 은파공원 물빛다리광장에서 출발해 나운사거리와 전자랜드, 롯데마트, 우리은행, 롯데몰을 경유해 군산지청 앞까지 도보행진하여 이같이 주장했다.
검찰권 남용과 정치검찰의 책임을 묻기 위한 도보행진은 표적수사와 정치기소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와 정권교체를 통한 검찰 개혁의 열망을 분명한 걸음으로 표현한 자리였다.

이규원 선봉대 단장과 한가선 청년위원장, 이주현 공동위원장 등이 참여해 도보행진 전 구간을 함께 걸어간 참가자들은 군산 시민들과 도보로 교차하며 검찰 개혁 메시지를 나누고, 검찰 해체의 정당성과 필요성을 지역사회에 직접 호소했다.
선봉단은 "압도적 승리를 통해 검찰 개혁을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윤석열 정권과 검찰권력의 결탁 구조를 끝장내기 위한 국민적 실천이 시작되었음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진은 공직선거법상 당원 집회 및 행렬 금지 규정을 철저히 준수해 유급 선거사무원 자격을 갖춘 선봉대원들만 도보로 이동했으며 출발 지점과 중간·종료 지점에서는 시민들의 응원과 격려가 이어졌다.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산하 조국혁신위원회의 공식 유세 분과로 편입된 '검찰해체선봉대 조국'은 검찰청 규탄 도보행진과 중앙선대위 유세 활동이 결합된 형태로 전국 대선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며 16일은 정읍지청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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