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정읍시와 정읍첨단과학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산업단지 활성화와 기업 간 상생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정읍시는 지난 15일, 첨단과학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입주기업협의회 창립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협의회 구성 준비에 착수했다.
이번 간담회는 산업단지 활성화와 기업 간의 긴밀한 소통·협력 강화를 위해 협의회 창립이 필요하다는 입주기업들의 적극적인 제안에 따라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20여명의 기업 대표가 참여했으며, 열띤 토론을 통해 협의회 창립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는 데 뜻을 모았다.
준비위원회는 앞으로 협의회 정관 마련, 초대 회장단 선출, 창립총회 개최 등 공식적인 창립 준비를 본격화해 올해 안에 협의회를 성공적으로 창립할 계획이다.
시는 이에 발맞춰 오는 20일, 제3산업단지에서도 간담회를 개최해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협의회 발족을 추진하고 다른 산업단지로도 입주기업협의회 창립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산업단지별 입주기업협의회가 구성되면 기업 간 상호 협력은 물론, 행정과의 공식적인 소통 채널도 체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협의회를 통해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공동연구, 기술이전, 투자 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입주기업협의회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고, 봉사활동과 지역 특산품 구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공동체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뜻을 모아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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