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오는 27일 문산읍 내포리 임월교 밑 하천부지에서 지역성 집중호우로 인한 풍수해를 대비하기 위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시 산하 10개 재난관련부서와 소방, 경찰, 군부대를 비롯한 9개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시민참관단 등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시 재난안전상황실과 임월교 하천부지에서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27일 현장훈련에 앞서 지난 1일과 15일 사전회의를 개최해 훈련 참여부서 및 유관기관·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훈련계획 논의 및 자문위원의 상담을 통한 개선대책 및 보완점을 마련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5조에 따라 실제 재난상황 발생을 가정하여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종합훈련으로, 재난관리 책임기관 간 공조·협력체계 구축 및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경일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국가 및 지자체의 최우선적인 책무"라며 "곧 다가올 우기철을 맞아 실효성 있는 훈련을 실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여름철 재난에 대비해 지역구호실무반 및 읍면동 재해구호담당공무원 23명을 대상으로 '2025년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15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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