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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출생부터 돌봄까지 맞춤형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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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출생부터 돌봄까지 맞춤형 지원 강화

다양한 정책 추진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실현

▲성낙인 창녕군수가 임산부들과 '내아기 용품만들기 행사'를 가진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창녕군

경남 창녕군은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출생부터 양육·돌봄까지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군은 저출생 위기 극복과 실질적 체감도 제고를 위한 다각적인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창녕군의 합계출산율은 지난 2022년 0.80명, 2023년 0.81명, 지난해 0.91명으로 꾸준히 증가해 경남 평균 0.82명을 웃돌고 있다.

이는 군이 추진하는 다양한 인구정책의 성과로 나타난다.

군은 ‘출산·양육 지원 확대’를 위해 지난해 개정한 ‘인구증가를 위한 지원 조례’에 따라 출산장려금을 대폭 상향해 첫째 자녀 500만 원, 둘째 700만 원, 셋째 이상 1000만 원을 전액 군비로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첫만남이용권’, ‘셋째아 이상 아동양육수당’, ‘부모급여’, ‘가정양육수당’, ‘아동수당’ 등 다양한 수당도 함께 지급하고 있다.

군은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한 놀이 공간 조성’을 위해 공공형 키즈카페 ‘아이행복키움터’를 매주 일요일까지 확대 운영하며,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아이들에게 안전한 놀이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창녕군육아종합지원센터는 부모 교육, 놀이 프로그램, 심리치료 등을 통해 영유아의 발달을 지원하며, ‘공동육아나눔터’ 창녕점·남지점에서는 놀이 공간, 장난감·도서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남지점은 최근 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돼 쾌적한 환경으로 새로 단장했다.

군은 ‘365일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돌봄서비스 구축’을 위한 ‘하나돌봄어린이집’은 주말·공휴일에도 보육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운영 중이며, ‘시간제 보육서비스’는 긴급 또는 일시적 보육 수요를 맞추는 데 기여하고 있다.

군에는 19개소의 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으며, ‘아이돌봄 지원사업’과 함께 3개월 이상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돌보미 파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신규 시책으로 도입한 ‘손주돌봄 지원사업’은 조부모가 손주를 돌보는 경우,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만 월 20만 원의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군은 ‘함께 키우는 다양하고 든든한 돌봄 시설 운영 강화’를 위해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다함께돌봄센터’는 창녕읍과 남지읍에 설치돼 있으며, 행정안전부 인구감소 대응 성과평가에서 경남 유일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창녕군청소년수련관과 남지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되며, 학업․체험․급식․귀가 지원까지 아우르는 종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민간 ‘지역아동센터’ 7개소에는 운영비를 지원해 학습, 문화, 급식, 상담 등 종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 도모’를 위해 ‘아동급식 지원사업’ 단가를 1식 9000원에서 9500원으로 인상하고, ‘드림스타트’ 사업에는 2억 6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 결과로 군은 2024년 보건복지부 ‘드림스타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성낙인 군수는 “한 아이를 낳고 기르는 일은 한 가정의 책임이 아닌 지역사회 모두의 몫”이라며 “출산부터 양육, 돌봄까지 이어지는 촘촘한 정책지원으로 신뢰받는 육아 환경을 만들고, 아이 키우기 좋은 창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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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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