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가 저층주거지 노후주택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새빛하우스’ 사업이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순항 중이다.
16일 시에 따르면 ‘새빛하우스’는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한 방수와 단열, 창호 전기설비 등 실질적 수리 지원을 제공해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맞춤형 집수리 지원 사업’으로, 지난 2023년부터 시와 수원도시재단간 협업을 통해 시행되고 있다.

특히 최근 사업 시작 이후 누적 2086호가 지원 대상으로 확정되며 당초 목표였던 ‘새빛하우스 2000호 지원’을 조기에 초과 달성했다.
올해 새빛하우스 참여자 모집에도 지난해 접수 물량(2268호)보다 31% 증가한 2967호가 신청했다.
이재준 시장은 "새빛하우스는 단순한 집수리를 넘어, 주거의 기본권을 실현하는 수원형 복지정책"이라며 "2026년까지 3000호 달성이라는 새로운 목표도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 있게 추진해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주거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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