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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광명 제로에너지주택 30일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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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광명 제로에너지주택 30일 준공

경기도는 광명시 소하동 일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한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광명 제로에너지주택’이 이달 말 준공한다고 18일 밝혔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원도심 재생을 위해 단순한 물리적 변화를 넘어 주민 공동체가 주도해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용하는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이다.

▲광명 소하동 제로에너지주택 ⓒ경기도

광명 소하동 일대는 주택과 골목길 노후화 등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했으나 역사문화환경 보전지역 등 입지 여건상 전면 재개발이 어려워 도시재생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2023년 경기 더드림 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에 준공되는 ‘제로에너지주택’은 노후 단독·다가구·공동주택 15호를 대상으로 집수리와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소하동에서 추진한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저탄소 에너지기반형 도시재생 실현’을 목표로 △제로에너지주택 시범사업 △기후변화 대응 어린이공원사업 △탄소중립 집수리교육 △탄소중립챌린지 사업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시범사업과 주민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 4월부터 지붕, 외벽, 창호, 담장, 공동현관 등 외부 수리와 단열 공사, 고효율 보일러 교체, 미니 태양광 설치 등 에너지성능 개선을 위한 공사가 함께 진행됐다.

이를 통해 건물 외관 개선과 함께 에너지 사용 절감을 통한 냉난방비 부담 감소, 거주자 쾌적성 증가 등 효과를 동시에 거둬 저탄소 도시재생의 성공사례가 될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전체 15호 중 10호가 지난해 11월 우선 준공했는데, 해당 주택의 지난해 12월 전기 사용량이 2023년 동월 대비 약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광명 제로에너지주택을 시범사업으로 고려해 에너지 사용량 절감률, 이용자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한 후 사업효과를 널리 알려 이와 같은 친환경 도시재생사업을 점차 확산할 계획이다.

김태수 도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노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면서 에너지 절감효과도 가져오는 저탄소 도시재생사업”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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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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