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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저수지 등 농업생산기반시설 우기 안전점검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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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저수지 등 농업생산기반시설 우기 안전점검 마쳐

경기도는 여름철 재해 예방을 위해 저수지와 배수장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우기를 앞두고 태풍 또는 국지성 호우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막기 위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일까지 도내 저수지 324곳, 배수장 67곳, 방조제 36곳 등 총 427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벌였다.

▲농업생산기반시설 안전점검 결과 ⓒ경기도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농업용 저수지에 대한 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 제방 침하 및 유실, 강우시 사전방류 계획 등을 확인했고, 배수장의 경우 인력배치 계획 및 비상연락망, 정전 시 비상전기시설 등을 확인했다. 또 방조제의 배수갑문 관리 및 작동상태 등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서 36건의 지적사항이 나왔고 이 중 경미한 13건은 조치완료 했으며, 잡목 제거, 퇴적토 준설, 여수로 보수 등의 지적사항은 우기 전까지 신속히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점검과 병행해 수방자재 확보상황, 긴급복구 동원업체 점검 등 긴급상황 대응 체계도 함께 구축했다.

도는 올해 도비 71억 원을 투입해 노후 저수지의 누수 차단을 위한 ‘저수지 재해예방 기능보강사업’ 6개 지구, 배수 기능 강화를 위한 ‘소규모 배수개선사업’ 3개 지구, 농업용 수로 확대 위한 ‘수리시설정비사업’ 116개 지구 등 총 125개 지구 대상으로 상반기 내 우수 관련 공정을 마무리해 극한기후 대비 시설물 보강사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4월 17일부터 비상대처계획(Emergency Action Plan)을 수립한 저수지 79개소를 대상으로 비상대처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배수장 3개소를 대상으로 5월 29일에 가동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인웅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이상기후로 국지성 집중호우 발생빈도와 강우강도가 높아지는 만큼,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철저한 안전관리로 도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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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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