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출근 시간 광안대교 통행료 할인시간 늘린다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으로 확대 시행

오는 26일부터 광안대교의 통행료 할인시간이 1시간 늘어난다.

부산시는 기존 평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으로 운영된 출근 차량 요금 할인 시간을 오는 26일부터 평일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으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실제 출근 시간이 광안대교 출근 할인 적용 시간과 달라 통행료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하는 시민들을 고려한 시책이다.

▲ 광안대교 톨게이트. ⓒ부산시설공단

확대된 출근 시간대 통행 차량 할인은 해당 시간에 광안대교를 통행하는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적용된다. 사전 등록 등 별도의 절차는 필요하지 않으나 경차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출퇴근 할인요금은 소형차 500원, 대형차 800원, 특수차량 800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시는 지난 2009년 8월부터 광안대교 출퇴근 요금 20% 할인을 시작했다. 2018년 1월부터는 요금의 50%로 할인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