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인 이재명 후보가 경북 안동시와 예천군을 대상으로 한 핵심 공약을 발표하며 지역 발전에 대한 강력한 정책 의지를 드러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19일, 이재명 후보가 안동과 예천에 특화된 정책을 각각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제부터 진짜 안동, 진짜 예천의 시대를 열겠다”며, 각 지역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공약들을 제시했다.
■ 안동을 위한 6대 핵심공약
기후재난 대응 및 산림·수자원 연구기관 설립
산불, 태풍, 수해 등 기후재난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연구기관 설립 추진.
국가 시니어 특화단지 조성 및 고령친화산업 육성
복합실버타운 구축, 고령친화 기업 유치, 통합 돌봄시스템 도입 등 고령사회 대응 인프라 마련.
글로벌 백신·의료 허브 구축 지원
백신 산업단지 활성화, 인력 양성, 백신은행·캠퍼스 조성을 통한 바이오 클러스터 형성.
안동호 태양광발전소 조성
시민 주주 참여형 수상 태양광발전소 건립으로 에너지 자립과 기본소득 창출 기반 마련.
K-컬처 중심지 조성 및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세계유산 기반 관광 콘텐츠 개발, 문화기관 네트워크 구축, 대중교통·환승 인프라 확충.
원도심 활성화 및 백년관광도시 조성
하천 수변관광특구 조성, 원도심과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연결한 관광로드 개발 추진.
■ 예천을 위한 5대 핵심공약
경북선 점촌신도청안동 철도건설 지원
통합신공항 연계 철도망 확충을 통한 교통 허브 구축 및 관광 루트 다각화.
경북도청 신도시 상급종합병원 유치
의료 접근성 개선 및 의료서비스 질 향상으로 주민 삶의 질 제고.
RE100 대응 탄소중립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
스마트팜 및 농산물 기반 밀키트 산업단지 구축으로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도약 기반 마련.
도청신도시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 추진
혁신도시 재지정을 통한 균형발전과 도시 활성화 유도.
호명중학교 신설 적극 지원
교육 수요에 대응한 중학교 조기 개교로 과밀학급 해소 및 교육환경 개선 추진 등이다.
이재명 후보는 “경북의 중심인 안동과 예천이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차원의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21대 대통령선거는 오는 6월 3일 전국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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