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아동문예작가회가 지난 17일,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흥사단 3층 대강당에서 2025년 문학상 및 신인문학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백우선 시인의 동시 「어린이가 됩니다」가 제46회 한국동시문학상을, 김자연 작가의 동화 「대장도깨비 구름버스」가 제46회 한국동화문학상을, 고영미 시인의 동시집 『신문 읽는 지구』가 제44회 한국아동문예상을 수상했다.
또한 새로운 작가의 등용문인 계간 《아동문예》 신인문학상 시상식도 같이 열렸는데 이효정, 이송용, 김수정, 반성경, 이미선, 홍미나, 김영언, 조헌심, 이봉화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계간 《아동문예》는 지난 1976년, 아동문학가인 故 박종현 선생이 창간한 아동문학 전문지로, 처음에는 월간지로 시작됐으나 주변 환경의 변화 등으로 격월간 발행 기간을 거쳐 현재 계간으로 발행되고 있는 국내 최장수 아동문학잡지이다. 박종현 선생의 동생으로 창간부터 함께 《아동문예》를 만들어왔던 박옥주 시인이 발행인으로 아동문학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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