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2026년 주요 역점사업 국·도비 확보 '총력'

1차 추진상황 보고회 열어 총 67건·934억 점검

전남 화순군은 최근 군청 소회의실에서 담당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국·도비 확보 추진 상황 1차 보고회'를 열고 활동 추진 상황과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논의된 2026년도 국·도비 확보 사업은 총 67건(신규 37건·계속 36건)이며 국·도비 규모는 934억 원이다.

건의 사업은 △화순군 조기 폐광지역 경제 진흥 사업(108억 원) △펩타이드 첨단 신약 핵심 원천기술 개발 및 플랫폼 구축(62억 원) △바이오헬스 융복합 지식산업센터 건립(50억 원) △농촌 공간 정비사업(46억 원) △화순군 자전거도로 개설 사업(16억 원) △세계유산 축전사업(15억 원) △화순군 궁도장 등 체육시설 조성 사업(10억 원) 등이다.

▲'2026년 국도비 확보 추진 상황 1차 보고회ⓒ화순군 제공

구복규 군수는 "중앙정부 세수 여건 악화와 교부세 감소 등으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국·도비 확보가 절실한 시기"라며 "당정협의회와 협력해 다각도로 국·도비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각 부서에서는 전남도와 중앙부처를 수시 방문해 주요 역점사업의 필요성 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등 예산 확보를 위한 노력에 전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화순군은 지난 2월 내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 보고회를 개최했으며, 정부 예산 편성 순기 및 국회 심의 단계 등에 맞춰 군 현안 사업과 관련한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