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왕송호수공원서 '두발로 데이' 행사 개최…500여명 참석

경기 의왕시는 지난 17일 왕송호수공원에서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위한 '두발로 Day(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19일 의왕시에 따르면 의왕신협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함께의 가치, 함께 걷는 행복 '모두 함께 두발로 Day'라는 주제로, 신협의 ESG 경영 실천 의지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시민 사회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의왕 왕송호수공원서 열린 '두발로 데이' 행사 ⓒ의왕시

시민 500여 명이 함께한 ‘두발로 Day’ 행사 현장에서 참가자들은 간단한 스트레칭 후 왕송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출발해 생태습지와 레일바이크 중간 정차장을 지나 다시 왕송호수공원으로 돌아오는 약 5㎞ 코스를 함께 걸었다.

특히 행사에서는 걷기와 함께 시민들의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의 시민참여 독려를 위한 ‘탄소제로 챌린지’와 ‘기후행동 기회소득 줍깅’ 캠페인이 함께 진행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성제 시장은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일상 생활 속에서의 탄소중립 실천이 중요하다”며 “두발로 Day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본 생활 습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과 기업,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