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6월 '원츠(Wants) 순천' 축제 일환으로 글로벌 인기 캐릭터 벨리곰과 함께 걷는 'FUN SLOW WALKING'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펀 워킹'은 6월 7일 글로벌 웹툰센터를 시작으로 옥천을 지나 남문터광장까지 차 없는 거리를 벨리곰 10마리와 함께 걷는 퍼레이드형 프로그램이다.
참가비용은 1인 당 5000원으로, 참가 접수는 5월 22일까지이며 총 4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자에게는 벨리곰 머리띠와 순천시 대표 캐릭터인 루미뚱이 스포츠백을 증정할 계획이다. 또 도착 지점인 남문터광장에서 완주자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참가자는 행사 당일인 6월 7일 오후 1시까지 웹툰센터 주차장 현장사무소에서 증정 물품을 착용하고 웹툰센터 앞으로 집결하면 된다.
'펀 워킹'외에도 주 행사장인 남문터광장에서는 △벨리곰 대형 포토존(10M) △벨리곰 댄스파티&포토타임도 만나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벨리곰 IP를 활용한 펀 워킹 행사는 캐릭터와 지역 축제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문화 이벤트로, 특히 MZ 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며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벨리곰은 2018년 롯데홈쇼핑이 자체 개발한 분홍색 곰 캐릭터로, 국내외로 180만 명의 팬덤을 보유한 글로벌 IP이다.
한편 시는 6월 7일 ~ 8일 개최하는 원도심 콘텐츠 축제인 '원츠 순천'에서 △루미뚱이 팝업매장 △신비아파트 싱어롱쇼 △원츠쇼(메인공연) △캐릭터 드로잉 경연대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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