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지역 내 주요 건설공사 현장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을 위해 전문지식을 갖춘 노동안전지킴이 제도를 운영한다.
이와 관련 군산시는 산업안전기사 등 안전 관련 자격과 실무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된 노동안전지킴이 2명을 위촉했다.
이들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현장 안전 지도와 산업재해 관련 법규 위반행위 신고, 제도 개선사항 건의 등의 활동을 실시하며 가벼운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자율 개선을 권고하고 중대한 사항은 고용노동부 등 관계기관에 통보하는 등 철저한 사후관리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에서 발주한 건설 현장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필요시에는 민간 건설 현장까지 점검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노동안전지킴이’를 통해 ▲건설 현장 위험 요소 면밀하게 점검 ▲즉각적인 현장 개선으로 산업재해 예방 ▲지역 내 산업재해 발생 감소 기대 등 다양한 현장 안전 수준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노동안전지킴이 활동으로 산재 발생 위험성이 높은 사업장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안전한 산업환경을 조성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관리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 2023년 제정된 ‘군산시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에 따라 ‘노동안전지킴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117개 사업장을 점검해 152건의 개선사항을 지적하고 현장에서 즉각적인 시정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관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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