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사상 첫 종합우승 3연패 달성

화성특례시가 2025년 특례시로 도약한 역사적인 해에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3년 연속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가평군 일원에서 펼쳐진 경기도 최대 규모의 종합 체육행사로, 경기도내 31개 시·군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화성시특례시 선수단이 71회 경기도 체육대회 종합우승후 기뻐하고 있다. ⓒ화성특례시

화성시는 26개 종목에 선수 335명과 관계자 127명 등 총 462명의 선수단을 파견, 총점 3만3390점을 획득하며 2위를 차지한 성남시(3만1285점)와 3위 수원특례시(3만607점)를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사전경기(5월 1~11일)에서 종합순위 1위를 기록하며 선두로 올라선 화성시 선수단은 수영·배구·검도·궁도·야구 등 5개 종목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끝까지 1위 자리를 지켰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3연패는 화성시 체육인들의 헌신과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이 빚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엘리트 체육과 생활 체육이 조화를 이루는 건강하고 승리하는 화성특례시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체육 인프라 확충과 종목별 엘리트 선수 육성 등 지속 가능한 스포츠 정책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