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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북대병원, 우즈벡과 손잡고 재활의료 진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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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북대병원, 우즈벡과 손잡고 재활의료 진출 확대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우즈베키스탄 정부기관과 손잡고 재활의료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중앙아시아 의료협력의 본격적인 확장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직속 국가사회보호청과 업무협약 체결ⓒ 칠곡경대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종광)은 지난 4월 25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대통령 직속 국가사회보호청과 재활의료 및 사회복지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재활 서비스 개념의 현지 도입 및 공식화 ▲임상 프로토콜과 국가표준 공동 개발 ▲재활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실습 프로그램 운영 등을 핵심 내용으로 담고 있다.

특히 병원 측은 협약을 계기로 우즈베키스탄 7개 의과대학에 한국형 재활의학과를 신설하고, 현지 맞춤형 커리큘럼과 관련 법제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국 협력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다학제 기반의 재활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며, 교수진 대상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종광 병원장은 “이번 MOU는 중앙아시아에서 오랜 시간 구축해온 신뢰와 협력의 결실”이라며, “칠곡경북대병원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국제 의료협력의 중심 기관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병원은 올해 사마르칸트, 부하라 지역에서도 해외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타슈켄트 중심의 협력을 지방으로 확대하며 수술, 진료, 약 처방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현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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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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