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대학교가 기독교 대학의 창학정신을 계승하고, 기독교적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한 ‘PTU 3.0 선교비전’을 선포했다고 19일 밝혔다.
평택대는 이날 학내 e-컨버전스홀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아더 피어선 박사의 창학정신을 계승 발전한 ‘PTU 3.0 선교비전 선포식’을 갖고 “피어선 정신의 회복과 기독교적 리더십 확보”를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했다.

이들은 이번 비전을 실행하기 위한 4대 목표로 △성경 중심의 교육 실현 △학원선교와 해외선교의 통합 추진 △기독교 및 신학 연구의 중심지 구축 △지역사회와 지역교회, 기독교 학교와의 연합과 협력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현행 대규모 채플을 중소규모 채플로 단계적으로 전환하고, 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교회와 연계하여 협동교목 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현재 베트남, 중국 유학생을 위한 채플을 운영하는 데 이어 해외선교사 및 교회학교 지도자를 양성하고 피어선기념 성경학교를 설립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피어선 박사가 주도한 학생자원운동(SVM)의 세계 선교정신을 이어받아 피어선 피어선 선교회 창립을 통한 선교사 파송 및 후원에 나서는 등 ‘한국에서 심어, 해외에서 거두는’ AGAIN SVM 운동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선포식은 기독교대학으로서의 정체성과 사명을 재확인하고, 캠퍼스와 지역, 더 나아가 세계를 아우르는 선교 사명을 감당하기 위한 실천적 비전을 선포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동현 총장은 “이번 선교비전 선포식은 캠퍼스를 넘어 지역과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선교적 발걸음이며, PTU 3.0 시대의 핵심 가치를 확인하고 선언하는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복음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역에 평택대의 모든 가족이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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