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연금 인식 개선하자"…'대학생 홍보단' 출범시킨 국민연금

19일 대학생 홍보대사 발대식 개최

전북자치도 혁신도시에 본사를 둔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이 연금제도에 대한 MZ세대의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기 위해 대학생 홍보단을 출범시켰다.

국민연금공단은 19일 전북 전주시에 있는 공단 본부에서 제17기 국민연금 대학생 홍보대사 발대식을 개최했다.

공단은 지난 4월 전국 대학에서 지역별로 나누어 17개 팀에 51명의 국민연금 대학생 홍보대사를 선발했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2025년 5월 19일 국민연금공단 본부(전주)에서 열린 ‘제17기 국민연금 대학생 홍보대사 발대식’에서 대학생 홍보대사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다양한 재능을 가진 대학생 홍보대사들과 연금제도에 대한 청년세대의 오해를 해소하고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치기 위한 선발이다.

김태현 이사장은 이날 대학생 홍보대사들과 현장에서 직접 만나 연금제도와 연금개혁에 대한 청년층의 솔직한 의견을 경청하며 세대 간의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고 대학생 홍보대사들의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응원하였다.

앞서 공단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대학생 홍보대사를 선발해 운영해오고 있으며 총 7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대학생 홍보대사들은 그동안 국민연금 홍보활동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미래 세대에게 연금제도를 보다 알기쉽게 전달하고 청년세대와 소통하는 메신저로서 역할을 잘 수행한 바 있다.

김태현 이사장은 "미래 가입자인 대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청년세대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대학생 홍보대사들이 창의적이고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공단이 적극 지원하고 청년세대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연금제도에 대해 청년세대가 느끼는 불안감을 줄일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