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투표 참여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청년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계층이 소중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맞춤형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청년 유권자들을 대상으로는 SNS 카드뉴스, 숏폼 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관심을 유도하고 있으며 만 18세 이상 고등학생들도 사회의 일원으로서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내 고등학교에 협조를 요청했다.

군청 각 부서에서는 ‘투표 참여 릴레이 챌린지’를 운영해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현장 중심의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읍·면 행정복지센터 외벽에 대형 현수막을 설치하고 지역 사회단체 회의 시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생활밀착형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경로당과 복지관을 직접 찾아 어르신들에게 투표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이동이 어려운 노년층과 취약계층의 투표 참여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모든 유권자가 자신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세심한 홍보에 집중하겠다"며 "공정하고 활기찬 선거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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