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경찰서(서장 한상구)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공로자에게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공로자는 영북농협의 은행원으로, 지난달 29일 고령의 고객이 2억원 상당의 예금을 인출하려는 상황을 수상히 여겨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 신고를 통해 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고, 시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
이번 포상은 지난해 제정된 '112신고의 운영 및 처리에 관한 법률'과 '112신고공로자 포상 등에 관한 규정'에 근거해 이뤄졌다. 해당 규정은 올해 1월부터 시행되었으며, 범죄예방에 기여한 112신고자에게 포상이나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상구 서장은 "시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신고자의 빠른 판단과 용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신고 참여를 통해 경찰과 함께 범죄예방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천서는 앞으로도 범죄예방과 시민안전에 기여한 신고자들에 대한 포상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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