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관계부서 총괄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실행 가능한 대책을 마련하고, 부서 간 협업체계를 점검·보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성매매집결지 토지·건물 매입 및 철거 △반(反)성매매 문화 조성 △성매매집결지 환경 개선 △성매매피해자 지원 등을 주제를 중심으로 실질적이고 실현 가능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는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해 토지 및 건물 매입과 철거, 불법건축물 행정대집행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여행길 걷기·올빼미 캠페인 활동·클리어링 캠페인 등 시민참여 활동을 전개하며, 반(反)성매매 공감대 조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공공안전 강화를 위한 CCTV 및 가로·보안등 정비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철거 부지를 활용한 치유정원 및 텃밭 조성 등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을 '성매매지 집결지 폐쇄 원년'을 만든다는 목표로 정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경일 시장은 "성매매집결지 폐쇄는 시민의 인식 개선과 관심, 그리고 참여가 중요한 동력"이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각 부서의 유기적인 협업을 더욱 강화하고 향후 계획을 꼼꼼히 점검해 남은 과제를 차질 없이 마무리해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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