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지난 3월 25일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업생산 기반시설에 대해 복구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영양군은 지난 산불로 물탱크 5개소, 농업용수관로 25km 등 사용중인 농업생산 기반시설 14개소에 피해가 발생했다.
이 시설은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발생해 올해 봄 농사를 포기해야 하는 2차 피해가 우려돼 군은 피해조사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중앙합동조사반 확인 후 공사를 시작, 이달 20일 완료했다.
지난달 초 시작된 복구 공사는 배추, 고추 이식기와 맞물러 우선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하며 공사를 추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발빠르게 농업용수 시설을 복구했다.”며, “피해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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