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오는 8월 7일 부터 10일까지 4일동안 '제6회 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에는 '섬의 날' 홍보대사인 완도 출신 배우 위하준이 기념식에 직접 참여 해 방문객들을 맞이하며,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친다.
또 가수 하현우와 안성훈, 트리플에스는 축하 공연에서 행사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며 요리사 오세득과 정지선은 섬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해양치유 밥상'을 현장에서 선보인다.
'제6회 섬의 날' 기념행사 주제는 치유의 섬 완도에서 개최되는 만큼 '천천히 돌아보고 섬'으로 정했다.
또 완도 해변공원 일대에서 해양치유, 산림치유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형 전시관이 운영된다.
이외에도 섬 둘레길 걷기, 어린이 섬 치유 아카데미, 섬 그림 그리기 대회, 섬 발전 학술 대회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신우철 군수는 "제6회 섬의 날 행사를 265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고 국내에서 유일한 치유의 섬 완도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섬의 가치를 확산하고 섬 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회 섬의 날' 홍보 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홍보 대사에는 배우 위하준, 가수 하현우·안성훈·트리플에스, 요리사 오세득·정지선이 위촉됐다.
'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섬 발전 촉진법에 따라 국가 기념일(8월 8일)로 지정돼 매년 섬이 있는 지자체에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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