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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중기부 '테크노파크 장비 고도화 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 22.6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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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중기부 '테크노파크 장비 고도화 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 22.6억 확보

18개월간 3D 품질검사 장비 고도화로 지역 제조기업 경쟁력 강화 기대

▲전북테크노파크 전경. ⓒ전북특별자치도 제공


전북특별자치도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 테크노파크 생산장비 고도화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전북도는 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신청한 ‘비파괴 3D 융합기술 기반 품질검사 장비 고도화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와 도비 각각 11억 3000만 원을 포함해 총 22억 6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장비와 연계한 고도화 장비를 새롭게 구축, 지역 기업 맞춤형 품질검사 지원 체계를 본격 가동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전북 주력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제품 신뢰도 향상에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테크노파크를 대상으로, 과제당 최대 15억 원 이내, 최대 18개월간 장비 구축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규 장비 도입과 기존 장비 성능 개선 등으로,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제품 신뢰도를 강화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중소·중견기업들이 공동 활용할 수 있는 ‘600kV 중대형 3D 엑스선 스캐너’ 도입을 결정했다. 이 장비는 중대형 제품과 부품의 비파괴 정밀검사가 가능해, 품질 고도화와 생산 신뢰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자동화·자율화 기술을 적용한 기계부품산업과 수소·이차전지 등 첨단 에너지산업의 기술역량 강화에도 핵심 역할을 할 전망이다. 해당 기계부품산업은 상용차, 농기계, 건설기계 등에 들어가는 부품·모듈에 ICT 융합 기술을 접목한 전북의 전략산업이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새로 도입될 600kV 장비를 기존 3D 엑스선 스캐너와 연계해,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제품군에 대해 품질검사를 지원할 방침이다. 디지털 기반 3D 융합기술을 활용한 전주기 맞춤형 품질관리 체계 구축으로 지역 제조업체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윤세영 전북도 바이오방위산업과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주력산업의 기술 자립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도내 중소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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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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