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시민 안전 인프라 확충을 위한 ‘방범용 CCTV 실시간 영상 공유 시스템’ 구축을 추진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방범용 CCTV 실시간 영상공유 시스템’은 기후변화로 인한 태풍, 폭우, 대설 등 예측 불가능한 재난 상황이 빈번해지는 상황 속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키기 위한 것으로 기존 방범용 CCTV 영상이 주로 경기도나 행정안전부 등 상급 기관에만 제공돼 정작 초동대응이 필요한 읍면동에서는 실시간 현장 상황을 확인할 수 없었던 것을 개선해 관내 16개 읍면동에 실시간 영상 공유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6월까지 실시간 영상 공유 시스템을 구축해 재난 예보 발효일부터 해제일까지 실시간 영상을 관내 16개 읍면동에 제공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신속한 구조·지원 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실시간 영상 공유 시스템은 재난 상황 발생 시 현장 중심의 신속한 판단과 대응을 가능하게 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정밀하고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100만 메가시티에 걸맞은 도시 안전 체계를 갖춰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