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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전남도 동부본부, '상생 협의체' 출범…"청년 정착 협력 모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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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전남도 동부본부, '상생 협의체' 출범…"청년 정착 협력 모델 구축"

전남형 청년창업사관학교부터 콘텐츠 페어 연계까지 논의

▲순천대-전남도 동부본부 '상생협의체' 회의.ⓒ국립순천대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20일 대학 본부에서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와 청년창업 활성화 및 콘텐츠산업 협력 강화를 위한 '지역발전 상생 협의체' 실무협의회(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순선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장과 문승태 국립순천대 대외협력부총장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전남형 청년창업사관학교 운영 △전남 벤처·창업 박람회 공동 주관 △콘텐츠 전문인재 양성사업 협력 △2025 전남 콘텐츠 페어 연계 등 4건의 핵심 협력 안건이 중점 논의됐다.

먼저 '전남형 청년창업사관학교 사업' 및 '전남 벤처·창업 박람회'의 경우 대학의 창업 생태계와 연계한 박람회 운영 방안 등 실질적인 협업 모델이 제안됐다.

문화산업 분야에서는 웹툰·애니메이션 등 실무 중심 콘텐츠 인재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 운영 방안과 함께 순천대 재학생의 기업 맞춤형 교육 참여 및 현장실습 확대를 위한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 개최 예정인 '2025 전남 콘텐츠 페어'와 관련, 순천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가 전시·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관련 학부생들이 기획과 실행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주순선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지역 청년의 수도권 유출과 취업난이 심화하고, 석유화학·철강 등 전통 산업의 장기 침체 속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모델이 구축을 위해 상생 협의체에서 도출된 과제를 구체적 실행계획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문승태 국립순천대 대외협력부총장은 "지역 청년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지역 유관기관 및 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특히 글로컬대학30 및 RISE 사업과 연계해 웹툰, 애니메이션 등 지역 산업의 강점을 살린 콘텐츠 인재 양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 기관은 상생 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향후 정기적인 실무협의를 통해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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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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