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무인카페 등 무인판매점에 대한 위생안전을 위해 위생 점검을 진행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내일(22일)까지 이뤄지는 이번 점검은 관내 식품접객업소 2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수행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작업공간(튀김기·자판기 등)의 위생관리 상태 △한글 표시 사항이 없는 제품 사용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의 사용 및 판매 여부 △개인 위생관리 상태(건강진단 및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 △식품자판기 내부의 세척·소독 상태 및 점검표 비치 여부 등이다.
시는 무인카페에서 판매되는 커피 등 음료류를 수거해 식품자동판매기 음료류 기준 및 규격 준수 여부에 대한 검사도 병행한다.
최민석 시 위생과장은 “이번 점검은 무인 판매점의 위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조치”라며, “점검 결과에 따라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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