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경기도영농학생축제’로 농생명산업계고 학생 직업·진로역량 Up!

21~22일 여주자영농고서 진행… 학생·교사 600여 명 참가

경기도교육청은 21일 ‘제61년차 경기도영농학생축제(2025 FFK·Future Farmers of Korea)’를 개최했다.

도내 12개 농생명산업계열 고등학교 대표 학생 및 교사 등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날부터 22일까지 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농업 환경 보전과 미래 식량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목표로, 학생의 진로·직업 역량을 증진 및 농생명산업 교육의 발전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21일 ‘제61년차 경기도영농학생축제’ 개막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꿈꾸는 첨단 농업인, 스마트한 내일을 함께 열다!’를 주제로 △농생명 산업 분야별 학생 경연 △농업교육 관련 발표와 토론 △전시·체험 기회 제공 등 다채로운 내용이 운영된다.

학생 경연은 △전공 경진(식물자원 외 5종목) △과제 이수 발표(개인 연구과제 외 5종목) △실무능력 경진(화훼 장식 외 5종목) △축제(FFK 골든벨 외 1종목) △글로벌리더십 대회 등 5개 분야·21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종목별 상위 입상자는 오는 9월 청주에서 개최되는 ‘제54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도교육청은 △미래 농업 전공 동아리 △교내 창업동아리 △지역 농산업 기업과 대학 등이 참여하는 30여 개의 전시 체험 공간을 통해 여주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과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홍정표 제2부교육감은 "미래 농업사회를 선도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농업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