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상공인들과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정책 간담회를 갖고, 지역경제 현안과 기업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21일 전주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전북지역 상공인들이 그동안 역대 정권의 소외와 지역 불균형 발전에 따른 문제를 해소하고자 마련했다.
감담회에는 김정태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김원요 익산상공회의소 회장, 김윤권 김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상공인 20여 명이 참석했다.
김정태 회장은 "그간 우리 전북은 늘 국가균형발전의 중요성을 역설해 왔으나, 실제 정책 집행 과정에서는 후순위로 밀려나는 상황을 수차례 경험해 왔다"면서 "오늘 간담회를 계기로 중앙 정치권과 지역 경제계 간의 실질적인 협력 채널이 마련되고, 지속 가능한 동반자 관계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전북지역 상공인들이 직접 선정한 대선공약이 전달됐다.
공약집에는 ▲국가균형발전 ▲지역산업 경쟁력 제고 ▲교통 및 산업 인프라 확충 ▲산업계 혁신성장과 성장 촉진 등 4대 분야, 총 23개의 세부 과제가 담겼다.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중앙정부의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끌어내 전북지역의 실질적인 경제 성장을 이끌어내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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