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IoT 기술 활용으로 청소행정력 ↑

IoT 융복합 데이터 기반 ‘청소용역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수원특례시가 IoT(사물인터넷) 융복합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청소용역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청소용역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2억 원의 사업비(국비)를 지원받게 된데 따른 것이다.

▲수원특례시청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시는 청소용역차량 300대에 IoT 단말기를 설치해 △차량 위치·속도 △운행 거리·시간 △연료 소모량 △공회전 등 각종 정보를 수집하고, 수집된 정보를 기반으로 청소용역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통합 관리시스템을 통해 차량을 모니터링하고, 원가(유류비, 적정 차량 대수)를 투명하게 산정하는 등 차량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는 이달 중으로 실증사업 주관 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까지 실증사업 시스템을 구축한 후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데이터에 기반한 청소행정을 구현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청소용역차량 운행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겠다"며 "쓰레기 배출과 생활폐기물 수거 등 대시민 서비스 효율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