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등 건설공사장 안전점검

경기 광명시는 22일 여름철 우기를 앞두고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등 관내 건설공사장 3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광명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우기에 지속적, 집중적인 강우로 인한 토사 유실, 침하, 감전, 고소작업 중 미끄러짐 등 각종 사고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이를 대비하기 위해 이뤄졌다.

▲광명시청 전경 ⓒ광명시

현장 점검에는 정순욱 부시장을 비롯해 안전총괄과, 인허가 부서, 건축·토목 전문가, 노동안전지킴이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광명제12R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등 공사현장과 목감천 하천정비사업 등을 대상으로 수해 방지대책 수립 여부, 배수처리 시설 설치 상태, 절토·성토사면 관리와 배수로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건축물 공사현장은 터파기로 인한 인접 시설물 침하와 피해 여부, 계측관리 상태 등을 확인했고, 하천 정비사업장은 자재 보관과 제방 시공 상태를 중점 점검했다.

시는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지적사항은 즉시 시정하도록 했으며,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으로 안전규정 준수 여부를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정 부시장은 “안전은 현장에서 지켜야 하는 기본”이라며 “사소한 위험 요인도 놓치지 않고 점검하고 조치함으로써, 근로자와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공사현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