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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에 물건 보내주세요"…'공무원 사칭 물품 구매 사기'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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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에 물건 보내주세요"…'공무원 사칭 물품 구매 사기' 비상

'전주시 공무원 사칭' 물품구매 요구 사기 사례 발생...피해 예방 위해 물품납품 요구시 해당 부서에 전화로 확인해야

최근 전국적으로 지자체 공무원을 사칭하며 소상공인에게 물품 납품을 요구하는 사기 범행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전북 전주에서도 공무원을 사칭한 물품구매 사기 시도가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2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민원콜센터를 통해 전주시청 공무원이라며 심장제세동기 등 물품을 납품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며 소속 직원이 맞는지 확인해달라는 민원이 접수됐다.

확인 결과 해당 이름을 가진 직원은 존재하지 않았고, 내용으로 미루어 보아 최근 여러 지자체에서 발생하고 있는 공무원 사칭 물품구매와 유사한 수법으로 확인됐다.

특히 사칭범이 사용한 가짜 명함에 기재된 전화번호는 도내 타 지자체에서 발생한 사칭 사건의 전화번호와 동일한 것으로 확인돼 자칫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에 심각한 손해를 가져올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시는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 등을 통해 해당 내용을 게시하고, 직원들에게 해당 사항을 전파하는 등 적극적인 피해 예방에 나섰다.

전주시 관계자는 “공무원이라고 본인을 소개하며 물품 납품 등을 요구하는 전화를 받는 경우 반드시 해당 부서에 전화해 확인해달라”면서 “사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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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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