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공주시 신풍면 화흥리 당진대전간 고속도로 당진방향 화흥터널 인근에서 염산을 실은 탱크로리에서 염산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탱크로리는 25t으로 약 2만 2000리터의 염산을 운반 중이었다.
사고는 오후 7시25분쯤 운전자가 차량 뒤편에서 연기를 목격하고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고속도로 양방향을 전면 통제하고 대원 50명과 차량 22대를 투입해 물을 뿌리며 유해물질 확산을 막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주변 차량들도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제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현재 마곡사IC~유구IC가 양방향이 차단된 상태이며 국도로 우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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