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열린박물관’의 하반기 대관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시립박물관은 인천교통공사와 상호 공동발전 협약으로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 역사 내 1, 9번 출구와 개찰구 사이에 ‘열린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열린박물관은 인천시민이 다양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개방된 전시 공간이다. 대관 신청은 인천시민이거나 인천에 소재한 단체라면 누구나 할 수 있으며, 대관비는 무료다.
대관 기간은 오는 7월 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최소 14일부터 최대 6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립박물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관을 희망하는 단체나 개인은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해 전시계획서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 검토 후 대관 여부는 다음달 20일 개별 통보하며, 전시 일정은 담당자와 조율할 수 있다.
김태익 시 시립박물관장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인천 지역사회의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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