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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질피 씨앗 파종으로 해양생태계 보호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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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질피 씨앗 파종으로 해양생태계 보호 나서

바다 식목일 맞아 정화 활동도 …"잘피, 수산자원 및 탄소 중립 기여 중요한 역할"

완도군은 바다식목일(5월10일)을 맞아 해양생태계를 보호하고 블루카본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신지 동고리에서 잘피 씨앗 파종 및 바다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완도군은 22일 바다식목일(5월10일)을 맞아 해양생태계를 보호하고 블루카본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신지 동고리에서 잘피 씨앗 파종 및 바다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완도군 제공

이번 활동은 지난해에 이어 효성그룹과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와 함께 진행했다.

신지면 동고리는 지난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완도군과 효성그룹,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가 총 13억 원을 투자해 '탄소 중립과 바다 생태계 보전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바다 숲을 조성하고 있는 곳이다.

이날 행사에는 마을 주민들도 함께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한국수산자원공단에서 추진 중인 바다 숲 사업에 대한 홍보 영상을 시청한 뒤 잘피 씨앗을 흙이 담긴 모판에 직접 심었다.

잘피는 해양 보호 생물이자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패널)에서 인증한 대표 블루카본으로 그린카본보다 최대 50배 이상 빠른 속도로 탄소를 흡수한다고 알려져 있다.

완도군에서 2024년 기준 완도 지역의 잘피 분포 현황을 조사한 결과, 분포 면적은 약 10.54㎢이며 소안면·노화읍·금당면 순으로 잘피가 많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우철 군수는 현장을 방문해 "잘피와 해조류 바다 숲이 수산자원 보호 및 탄소 중립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잘피 면적을 확대하는 등 해양 생태계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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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영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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