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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경북북부지부,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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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경북북부지부,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경북북부지역 22개 단체노조 집단지지선언 경북 정치지형 변화 이끄나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경북북부지부는 23일 영주시 근로자복지회관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이번 선언은 한국노총 소속 경북 북부지역 22개 단체 노조가 집단적으로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는 점에서 TK 지역 민심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경북북부지부는 23일 영주시 근로자복지회관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이번 선언은 한국노총 소속 경북 북부지역 22개 단체 노조가 집단적으로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는 점에서 상승추세에 있는 TK 지역 민심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레시안(최홍식)

경북 영주시 근로자복지회관에서 열린 이날 지지선언에는 한국노총 소속 경북 북부지역 22개 단체 노조회원 및 더불어민주당 박홍배 국회의원, 최철호 더불어민주당 전국노동위원장, 이영수 경북도당위원장, 박종선 경북도당 노동위원장, 박규환 영주·봉화·영양지역위원장 등이 참여해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산업과 생태가 공존하는 정의로운 사회 실현을 위해 이재명 후보의 승리를 촉구하는 열기로 가득했다.

한국노총 이천수 경북북부지부 의장은 “이재명 후보와 함께 노동이 지역의 미래를 바꾸고, 청년이 떠나는 마을에 다시 희망을 심겠다”며 “생태와 산업이 공존하는 정의로운 전환의 길을 노동의 힘으로 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노총출신 민주당 박홍배 의원은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이 과거로 회귀할 것인지, 아니면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미래로 나갈지는 결정하는 중대한 선거이다"며 "노무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이하는 오늘 경북 북부지역 노동자 동지 여러분의 결단에 감사드리며 이재명 후보의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 더불어민주당 박홍배 의원은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이 과거로 회귀할 것인지, 아니면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미래로 나갈지는 결정하는 중대한 선거이다"며 "노무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이하는 오늘 경북 북부지역 노동자 동지 여러분의 결단에 감사드리며 이재명 후보의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프레시안(최홍식)

박규환 영주지역위원장은 “경북북부는 과거 대한민국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였지만, 지금은 고립된 지역이 됐다”며 “오늘 경북 북부지역 한국노총 동지 여러분의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은 위대한 경북의 정신을 계승하고 내란으로 위기에 처한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대장정의 역사적 실천이다”고 평가했다.

이번 지지선언은 특히 경북 북부지역 22개 노동조합단체가 연대하여 참여한 지지선언으로 40년 보수일색의 정치색깔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변화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주목된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번 경북 북부지역의 다양한 노동자계층의 이재명 지지선언은 단순한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넘어 정치적으로 낙후됐던 경북 북부지역의 정치변화를 촉진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지지선언문에서 “노동자가 주인이 되어 차별받지 않는 사회, 정의롭고 지속가능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결단이 필요한 때”라며 “150만 조합원의 뜻을 모아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후보는 소년공 출신으로 누구보다 노동자의 고통을 이해하며, 지속가능한 산업환경 조성에 적임자라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한편, TK(대구·경북) 지역 내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경북도당은 이번 지지선언이 경북 전역에서의 지지율 상승에 상당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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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식

대구경북취재본부 최홍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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