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 대덕구청 세팍타크로팀 소속 이민주 선수(31)가 ‘2025 ASTAF 아시안컵 세팍타크로 대회’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해 팀 레구(단체전)와 쿼드(4인) 종목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티티왕사 실내경기장에서 열렸으며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일본 등 아시아 14개국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민주 선수는 세팍타크로에서 경기 운영과 공격 연결을 담당하는 핵심 역할인 ‘피더’ 포지션으로 출전했다.
쿼드 종목에서는 3승2패로 예선을 통과한 뒤 준결승에서 개최국 말레이시아에 아쉽게 패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팀 레구 종목에서는 5승4패로 준결승에 진출해 강호 태국과의 경기에서 패하며 동메달을 추가했다.
대덕구 관계자는 “이민주 선수가 대한민국을 대표해 국제무대에서 안정적인 경기력과 뛰어난 팀워크로 두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대덕구를 대표하는 우수 선수로서 더 큰 무대에서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청 세팍타크로팀은 오는 6월18일부터 강원도 철원군에서 열리는 ‘제26회 전국 남·여 종별 세팍타크로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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