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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전북 공약' 3대 특징'은?…최초 시·군공약에 '새만금 SOC' 조기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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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전북 공약' 3대 특징'은?…최초 시·군공약에 '새만금 SOC' 조기 완성

'수소특화' 빠지고 3일 전 내용과 똑같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4일 광역공약인 '전북 공약' 7개를 발표함으로써 78개 시·군 공약과 함께 총 85개 공약의 최종 퍼즐을 완성했다.

이원택 민주당 전북자치도당위원장이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이재명 대선후보의 전북 7대 공약은 △2036년 전주하계올림픽 유치, K-컬처 메카 육성 △첨단전략산업 육성, 신산업 테스트베드 구축 △새만금 RE100 국가산단 조성, SOC 조기 완성 등이다.

또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 육성 △금융특화도시 조성 및 공공의대 신설 △사통팔달 교통·물류 전북 광역권 인프라 구축 △탄소중립 선도 미래도시 조성 등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5월 16일 오전 전북 익산역에서 지역민들의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프레시안

이날 발표한 전북 광역공약은 이미 3일 전인 지난 21일 한 전북의원이 페이스북에 발표한 것과 똑같은 것이어서 '김빠진 발표'였다는 지적도 나온다.

앞서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은 완주군 공약에 수소산업 육성과 관련한 공약이 실종된 것과 관련해 "광역공약에는 수소산업 육성이 비중 있게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지만 구체적으로 적시되지 않았다.

전북 7대 공약의 두 번째에 '첨단전략산업 육성'이 배치됐지만 이 역시 △방산 △미래 모빌리티산업 △바이오산업 등을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전북자치도당은 올 2월부터 전북도와 시군 담당자들과 함께 혹시 모를 조기 대선에 대비하기 위해 정책과 공약 준비 작업에 들어갔고 여러 차례 수정·보완 과정을 거쳐 올 4월 초경에 최종 마무리해 중앙당에 올려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택 민주당 전북자치도당위원장은 이날 이재명 후보의 전북 7대 공약과 관련한 '3대 특징'을 페이스북에 언급해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이원택 위원장은 "총 85개 공약으로 전북 7대 공약에 세부공약이 추가되면 역대 최고의 전북 발전 공약이 될 것"이라며 "이번 공약의 특징은 역대 최초로 78개의 시군 공약을 제시했다는 데 있다"고 말했다.

광역시도 중심에서 시군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촉진제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원택 위원장은 "두 번째 특징은 하계올림픽 유치와 K-컬쳐 메카 육성, 전북 광역교통망 구축, AI연관융복산업과 4대 첨단산업 테스트베드, RE100 국가산단 조성 등 전북의 비젼을 제시했다는 점"이라며 "세 번째 특징은 새만금의 SOC 조기완성을 기반으로 산업적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원택 위원장은 "이번 공약은 새만금과 전북, 14개 시·군 등 각각의 공약을 제시했다"며 "전북의 대도약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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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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