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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민 고흥군수 "철도망 구축, 우주항공산업 발전 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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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민 고흥군수 "철도망 구축, 우주항공산업 발전 동력"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고흥우주선철도 건설 퍼포먼스.2024.9.20.ⓒ고흥군

전남 고흥군이 미래 우주항공산업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철도망 구축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25일 고흥군에 따르면 철도망 구축은 고흥군 3대 미래 전략 산업인 '우주, 드론, 스마트팜'을 이루기 위해 '고속도로'와 함께 필요한 핵심 인프라다.

고흥은 미래 전략산업인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기 구축과 드론·도심항공교통(UAM) 중심도시 위상 정립, 대규모 고흥형 농수축산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고, 이를 위해 고속도로와 철도, 국가산단 연계 도로 등 3대 교통인프라 조기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이 중 철도망은 경전선이 지나는 벌교역에서 고흥읍, 도양읍으로 철도를 잇는 '고흥우주선'을 계획하고 있다. 이 철도망이 개설될 경우 고흥군은 국가의 미래산업이기도 한 '우주항공산업'이 획기적으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고흥군은 지역 여론을 반영해 고흥우주선 철도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계획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9월 2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고흥 우주선 철도건설 사전 타당성 조사 및 발전 전략 국회 토론회'를 통해 고흥과 서울을 잇는 철도건설의 필요성, 타당성, 경제적 효과를 알렸고, 지난해 4월 12일에는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고흥우주선 철도건설'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달 23일에는 광주광역시에서 '2025년 한국철도학회 춘계학술대회 특별세션'으로 '고흥우주선 철도건설 사전타당성 조사 및 발전전략 수립 토론회'가 열려 지역사회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날 전문가들은 고흥 우주선 철도의 실현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고흥우주선 철도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강력히 건의하고, 2025년 하반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에서 고흥우주선 철도건설의 필요성을 적극 표명하기로 했다.

특히 고흥우주선철도 계획은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밝힌 전남 대선 공약에도 포함돼 미래를 더욱 밝게 했다.

전남 선대위가 밝힌 고흥지역 대선 공약은 △우주발사체 산업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을 대표로 △고흥 우주선철도(벌교~고흥~녹동) 건설 검토 △광주~고흥 고속도로 건설 검토 △미래비행체(AAM·드론)산업 허브 육성지원 △그린수소 기반 스마트팜 혁신밸리 에너지 자립화 지원 △고흥 다도해 산림치유원 조성 지원 등이 포함됐다.

공영민 군수는 <프레시안>과 인터뷰에서 "고흥 철도망 구축은 대한민국 미래 전략산업인 우주항공산업의 획기적인 발전과 지역 균형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흥우주선 철도건설 사업이 2025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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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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