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 대덕구 비래동의 한 아파트 베란다에 있는 김치냉장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불은 25일 오전 3시55분쯤 베란다에 놓여 있던 위니아 김치냉장고에서 시작됐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집주인인 60대 A 씨가 긴급 대피했으며 김치냉장고와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약 122만 5000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이 난 김치냉장고는 2003년식 위니아 뚜껑형 딤채 김치냉장고로 제조사인 위니아 측은 부품 노후화와 먼지, 습기 등에 따른 화재 위험성을 이유로 2005년 9월 이전 생산된 모델에 대해 자발적인 리콜을 진행 중이다.
소방당국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오래된 김치냉장고는 제조사를 확인하고 리콜 대상에 해당하는지 확인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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