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오늘 이재명 칼로 찌르면 돈 드림"…이런 글, 벌써 11건 신고·1건 송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오늘 이재명 칼로 찌르면 돈 드림"…이런 글, 벌써 11건 신고·1건 송치

대선후보 위해 암시 글 논란…이재명 11건, 이준석 1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6일 아주대학교를 방문키로 한 가운데 대학생활 플랫폼인 아주대 에브리타임(에타)에 이 후보에 위협을 가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경기도 수원 아주대학교를 방문해 '아주대와 함께하는 대학생 간담회' 일정을 소화했다.

이 후보가 아주대를 방문하기 앞서 이날 오전 10시 51분, 아주대 에타에는 "오늘 이재명 칼로 찌르면 돈 드림"이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별다른 사고 없이 아주대 학생들과 간담회 일정을 소화했지만, 6.3 대선이 가까워지면서 이같은 위해를 암시하는 글이 인터넷 상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26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대선 후보 살해 위협글 사건 수사 상황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관련 11건을 접수해 1건은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 관련해서도 1건을 접수해 경찰에서 수사중이다.

이같은 협박 글 12건 중 현재까지 검거된 것은 6명, 대선 후보 위해글 작성자가 특정된 것은 1건, 그리고 5건은 현재 추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위협글들과 관련해 실제로 대선 후보를 살해하려 한 정황은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이 후보는 지난해 1월 부산을 방문 중 지지자로 위장한 한 남성에게 칼로 목을 찔리는 테러를 당한 바 있다.

▲아주대 '에타'에 올라온 글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