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같이 '꿈의 버스' 타고 여행 떠나 볼까?

고양시,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여행기회 제공…6월 자라섬과 월미도로 출발 예정

고양특례시가 '꿈의 버스'를 마련해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여행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꿈의 버스'는 장애인과 그 가족, 장애인 단체·기관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이동수단을 지원하고, 일상에서 벗어난 특별한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교통수단을 넘어 장애인과 보호자에게 테마여행을 통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전용 좌석이 마련돼 있어 이동의 제약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고양특례시

시는 매월 다양한 여행지를 선정해 관광, 문화 체험, 휴식이 어우러진 만족도 높은 여행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도 추진하고 있다.

'꿈의 버스'는 이번 달 31일엔 포천 허브아일랜드로, 6월은 가평 자라섬과 월미도 바다열차 여행지로 출발할 예정이다.

'꿈의 버스' 테마여행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과 가족은 '꿈의 버스' 누리집을 통해 매월 선정된 테마여행을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