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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 조짐… 예방접종으로 사전 대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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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 조짐… 예방접종으로 사전 대비 필요

용인특례시, 예방접종 기간 내달 30일까지 연장

최근 홍콩과 중국 및 대만 등 중화권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는 등 코로나19의 재유행 조짐이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용인특례시는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 시민들의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를 위해 예방접종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1. 코로나19 상반기 추가접종 포스터. ⓒ용인특례시

27일 시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의 지침에 따라 기존 4월 30일까지였던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기간이 다음 달 30일까지로 연장됐다.

이는 현재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의 대규모 유행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최근 3년간 여름철(7~8월)에도 코로나19의 유행이 발생했던 점에 대한 선제적 조치다.

예방접종 대상은 아직 접종하지 않은 65세 이상 노인과 생후 6개월 이상의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 시설 등) 입원·입소자 등으로, 이미 접종한 경우에도 접종 간격 90일 경과 후 1회 추가접종이 가능하다.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사전에 위탁의료기관의 백신 보유 여부를 확인한 뒤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접종 가능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는 여전히 고위험군에게 중증과 사망의 위험이 큰 감염병으로, 예방접종을 통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26일 최근 아시아 지역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국내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는 상태다.

질병청에 따르면 올해 20주차(5월 11∼17일) 국내 병원급 표본 감시 의료기관 221곳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100명으로, 직전 주 146명 대비 줄어들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최근 4주간 소폭의 증감을 반복하면서 유사한 수준을 이어가는 상황이다.

반면, 입원환자 수의 감소에도 불구,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은 증가세를 보이면서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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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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