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7일 "유족 지원과 함께 안전한 무안공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적의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5시 전남도청 9층에서 열린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제2기 유가족협의회 대표단(대표 김유진) 총회 자리에서 유족들과 첫 만남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총회는 2기 대표단 출범 후 특벌법 시행을 앞두고 유족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 지사는 "김유진 대표를 비롯해 새롭게 출범한 제2기 유가족대표단의 활동이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면서 거듭 협력과 지원 의지를 전했다.
도는 오는 6월30일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실효성 있는 법령 시행을 위해 유족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김 대표는 "새롭게 출범한 제2기 대표단은 유가족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유가족 지원과 치유에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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