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고창군을 대표하는 특산품 중 하나인 명품 ‘고창 수박’이 올해 수확을 알리며 공식 판매에 들어간다.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27일 성내면 한 농가에서 올해 수박 수확 행사를 진행하며 2025년 지리적 표시 고창 수박 수확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해 9월 고창 수박은 국가 지리적표시제 116호로 등록되며 공식적인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지리적표시제도 덕분에 일정 기준을 통과한 수박만 명품 ‘고창수박’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다른 지역은 함부로 같은 이름을 붙일 수 없다.
이번 지리적표시제 시행을 통해 고창 수박품질과 브랜드 경쟁력이 더욱 높아져 농가소득 증대와 전 지역이 생물권보전지역인 청정 고창의 대표 농산물로서의 위상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 수박 명품화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전국 최고의 수박 브랜드 명성을 유지하겠다”며 “전 지역이 생물권보전지역인 청정 고창 수박이 전국적으로 명성을 알려 농가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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