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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갈색날개매미충 방제 돌입…6월 10일까지 약제 공급 및 공동 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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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갈색날개매미충 방제 돌입…6월 10일까지 약제 공급 및 공동 방제

전북자치도 임실군이 돌발 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의 방제 적기를 맞아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방제 약제를 공급하고, 적기 방제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나섰다.

28일 임실군에 따르면 갈색날개매미충은 매년 1회 발생하며, 전년도 새 가지 속에 알로 월동한 뒤 5월 중순부터 부화해 약충기로 성장한다.

이후 7월 이후 성충으로 변화해 10월 초까지 산란 활동을 이어가며, 사과, 배, 복숭아, 블루베리 등 주요 과수의 줄기와 잎에 붙어 수액을 흡수해 나무 생장을 저해하고, 배설물로 인해 그을음병 발생을 촉진해 농산물 품질 저하를 유발한다.

이에 임실군 농업기술센터는 5월 중순까지 4개 주요 과종 재배 농가에 약충기 방제에 필요한 전용 약제를 배포 완료했으며, 농가에 신속하고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특히, 갈색날개매미충이 농경지와 인근 산림을 오가며 서식하는 특성을 고려해 산림 부서와 협력, 오는 6월 10일까지 공동 방제 기간을 운영한다.

군은 6월 2일을 '공동 방제의 날'로 지정해 산림녹지과와 무주국유림관리소가 함께 산림지와 농경지에서 동시 방제를 실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겨울철인 2~3월에 월동알 제거, 5월 하순부터 6월 상순까지 약충기 1차 방제, 8월 성충기 2차 방제 등은 중요ㅎ다.

장취균 임실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돌발 해충 방제 효과 극대화를 위해 공동 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며 "방제약제 지원 확대와 과원별 맞춤형 병해충 관리 지도를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실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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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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