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 첨단군사과학기술연구소(소장 김익현)는 6월 30일부터 7월 11일까지 2주간 춘천캠퍼스 한빛관에서 ‘국방사업관리사 자격증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국방사업관리사’는 국방부장관 명의로 수여되는 방위산업 사업관리 관련 국가자격으로, ‘무기체계 사업관리과정’과 ‘정보체계 사업관리과정’ 등 2개 교육과정으로 구성되며 각 과정을 수료한 사람에 한해 해당 분야 국방사업관리사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앞서, 첨단군사과학기술연구소와 IT대학 디지털밀리터리학과(학과장 김익현)는 2024년 4월 전국 최초 ‘국방사업관리사 자격증 교육과정’ 민간 운영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재선정 됐다.
‘국방사업관리사’ 자격은 방위산업체 취업에 가점 요소로 활용되며, 기업은 방위사업청 발주사업의 업체제안서 평가에 자격증 보유인력 확보가 중요한 가점 요소로 작용하나, 기존에는 방위사업청 교육원에서 군(軍), 방위사업청 요원 및 주요 방위산업 기업 재직자들만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과정 관련 세부내용은 홈페이지 KNU광장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모집 인원은 60명이다.
수강 신청은 6월 13일까지 이메일로 진행하며, 강원특별자치도 소재 2년제 대학 이상 재학생 및 졸업예정자, 기업 및 기관·연구소 직원, 공무원(군 간부 포함) 및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선정 기준에 따라 교육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방위사업청 방위사업교육원 겸임교수진들이 ▲국방전력발전업무체계 ▲국내계약관리 ▲시험평가 ▲방산물자원가계산 등 28개 과목에 대한 수업을 진행한다.
교육과정 수료자에게는 총장 명의의 교육수료증이 발급되며, 방위사업청으로 명단이 통보되어 ‘국방사업관리사(3급)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김익현 첨단군사과학기술연구소장은 28일 “이번 교육과정은 강원특별자치도가 추진 중인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과 연계해 지역 방산 전문인력 양성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학이 중심이 되어 방위산업 인재양성의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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