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1시군-1생활인구 특화사업 공모 선정…생활인구 유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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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무주군이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1시군-1생활인구 특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도내 인구감소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한 생활인구 확대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무주군은 무주다운 생태·전통 자원과 고유의 문화콘텐츠를 골자로 한 ‘Better里 in 자연특별시 무주’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체류형 관광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6개 읍면별 차별화된 트래킹 코스를 기반으로 한 ‘백패킹 페스티벌’과 낙화놀이·태권도 등 지역 고유의 문화콘텐츠를 연계한 ‘아웃도어 페스티벌’을 운영한다는 계획으로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 생활인구 유입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은 무주의 자연과 문화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체류형 관광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고령화, 인구감소 등으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와 직면해 있지만 무주가 할 수 있는 모든 부분에서 생활 인구를 확대하기 위한 실질적 대안을 발굴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도비 5천만 원, 군비 5천만 원, 총 1억 원 규모로 무주군은 본예산에 반영해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