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29일 오전 안양 동안구청 사전투표소를 찾아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를 마친 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적극 (투표에) 동참해달라”며 한 표 행사를 당부했다.
안양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동안구청 5층 회의실에 마련된 달안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더 많은 국민들이 투표에 참여해야 국민의 뜻이 더 정확히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거일(6월 3일) 당일에 투표가 어려운 시민들은 30일까지 이틀간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소에서 미리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만안구청, 동안구청 및 각 동 행정복지센터 등 총 31곳에 사전투표소를 설치했다.
선거권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든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별도의 신고 없이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사전투표소에 방문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사전투표를 하지 못한 경우 선거일(6월 3일)에 본인의 주민등록지 내 지정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시는 내부적으로 선거일 선거사무 종사자 등 별도의 사전투표 시간이 필요한 공무원의 경우 1시간 이내에서 공가를 사용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시는 홈페이지·블로그·카카오톡 등 공식 사회관계망(SNS), 시청사 외벽을 비롯한 주요 장소 현수막 게시, 발광다이오드(LED) 전자게시대, 버스정보시스템(BIS), 아파트 엘리베이터 미디어 보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투표를 홍보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선에서 안양시의 총 선거인수는 48만 7915명(재외선거인 포함)으로, 안양시 전체 인구수 56만 2559명의 약 86.7%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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